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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은퇴한 '사자왕' 즐라탄, 3개월 만에 친정팀 AC밀란에 깜짝 등장...뉴캐슬전 앞두고 훈련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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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309297_ugaWeN0m_37c64449055d270b948194973946ccca5e877a84.jpg사진=삼페르 밀란2728309297_ABkUnolH_3f0de1e2064127f535ed947ed56c76e0e8b9d0e8.jpg사진=스카이 스포츠

[포포투=오종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AC밀란은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AC밀란이다. AC밀란은 지난 주말에 열린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같은 경기장을 공유하고 있는 '밀라노 더비'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대량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개막 후 3연승 행진도 멈췄다.

이런 가운데 U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AC밀란은 뉴캐슬, 파리 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와 한 조에 속해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PSG가 전력 면에서는 가장 앞선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팀들이 16강에 진출하더라도 이상할 것 없다. 

치열한 그룹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1차전은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AC밀란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을 선수단 훈련에 초대했다. 

AC밀란 소식통인 '샴페르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뉴캐슬전에 앞두고 훈련장에 포착됐다. 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이브라히모비치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조르지오 푸를라니 CEO와 대화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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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올리 감독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의 훈련장 방문은 예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인터밀란과의 밀라노 더비를 앞두고 밀라노에 올 예정이었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직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어떠한 역할을 맡는지 발표된 건 없지만 모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팀들을 거친 선수다.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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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20년 AC밀란으로 깜짝 복귀했다.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뛰었던 친정팀으로 복귀한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놀라운 존재감을 선보였다.

시즌 도중에 합류한 그는 2019-20시즌 리그 후반기만 뛰고도 18경기 10골 5도움을 터뜨렸다. 2021-22시즌에는 출전 시간과 공격포인트가 다소 줄었다. 경기력 측면에서 영향력은 감소했지만 라커룸 내에서는 여전히 중심이었다.

AC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이브라히모비치가 한 라커룸 연설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이탈리아의 챔피언이 됐다. 이제 내 부탁을 들어달라. 챔피언답게 즐겨라. AC밀란은 밀라노의 소유가 아니다. 이탈리아가 AC밀란의 것이다"라고 말해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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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 여파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 2월말부터 리그 4경기에 출전했다. 이후에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그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산 시로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그리고 'GOD BYE'라는 카드섹션을 들어올렸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눈물을 흘리며 화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산 시로엔 특별한 추억과 감동이 많이 남아있다. AC밀란에 처음 왔을 때 행복을 줬고, 두번째 돌아왔을 땐 사랑을 받았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난 영원한 밀란 선수일 것이다. 축구와 작별하는 건 너무 힘들지만 우린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다"고 은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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