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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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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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21·삼성생명)은 선천적·후천적 장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성공사례입니다. 갑작스런 부상이나 괴물 신인의 등장 같은 변수가 없다면 ‘안세영 시대’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배드민턴 ‘레전드’로 불리는 하태권 해설위원은 안세영에 대해 “클래스를 입증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식을 제패한 게 일시적 성과가 아니라 압도적 실력에 의한 결과물이라는 의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7일 밤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6위)에 2-0(21-12, 21-1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남녀를 통틀어 단식에서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건 지난 1977년 대회 창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전 내내 압도적이었다. 세계랭킹 1위를 지낸 백전노장 마린을 상대로 단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은 채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과 수디르만컵(단체전)까지 포함해 올 시즌 출전한 13차례의 국제 대회 중 8차례 정상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뽐냈다. 

두 선수의 장점과 특징을 절묘하게 배합해 경쟁하는 복식과 달리 단식은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 ‘단식 선수는 타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안세영은 복싱선수 출신 아버지에게서 체력을, 체조선수 출신 어머니에게서 유연성을 각각 물려받았다. 하태권 위원은 “안세영은 손목 힘도 남다르다. 한마디로 배드민턴을 위해 태어난 선수”라고 설명했다.

성장 과정에서는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압도적인 체력과 유연성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모두 받아내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진화했다. 하지만 상대 실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는 이길 순 있어도 압도하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후 과감히 스타일을 바꿨다. 

김학균 배드민턴대표팀 감독은 “올해부터 세영이가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가는 대신 스스로 강약을 조절하며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른바 ‘천적’이라 부르던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가기 시작한 것도 이런 전략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기력·경험과 함께 세계랭킹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31일엔 고대하던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대선배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의 경사다.

하태권 위원은 “안세영 특유의 끈끈한 수비는 상대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는 한편 자신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이중의 무기”라면서 “멘털과 집중력도 남다른 선수인 만큼 롱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통적 전략 종목인 복식도 상승세다. 세계선수권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나선 혼합 복식과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 조가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동메달을 보탰다. 이 대회에서 한국이 단·복식을 포함해 3종목에서 동반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박주봉·방수현·김동문·라경민 등이 활약한 1990년대 ‘황금세대’ 시절에도 이루지 못한 위업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배드민턴이 5년 만에 국제 경쟁력을 회복한 건 과감한 세대교체 효과다. 이용대·유연성·고성현·김사랑 등 10여 년간 한국 배드민턴을 이끈 간판 스타들이 2016년을 전후해 한꺼번에 은퇴한 이후 젊은 선수들로 과감히 대표팀을 새로 꾸린 결단이 주효했다. 하태권 위원은 “5년 전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한 젊은 피가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학균 감독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7개 전 종목(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남녀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이 목표”라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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