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엔딩' 결국 뺨까지 때렸다, 분노하며 말싸움→삐친 채 이동 '페널티킥 쟁탈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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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엔딩' 결국 뺨까지 때렸다, 분노하며 말싸움→삐친 채 이동 '페널티킥 쟁탈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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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지막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서로 '뺨'을 때리며 앙금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니콜라 잭슨과 모이세스 카이세도(이상 첼시)가 경기 뒤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괴한 다툼으로 얼룩졌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6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콜 팔머가 전반 13, 18, 29분, 후반 19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여기에 전반 44분 니콜라스 잭슨, 후반 45분 알피 길크리스트의 득점을 묶에 대승했다. 첼시는 13승8무10패(승점 47)로 9위에 랭크됐다.

본문 이미지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본문 이미지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웃지 못할 상황이 있었다. 후반 19분 첼시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팔머가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공을 잡았다. 하지만 노니 마두에케와 잭슨이 달라붙어 서로 차겠다고 싸웠다. 코너 갤러거가 의견을 제시해 팔머가 키커로 나섰다.

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식으로 행동해선 안 된다. 슬픈 상황이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스널 출신 앨런 스미스도 "정말 형편없다. 개인 기록은 신경 쓸 것 없다. 철 좀 들어라"며 분노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데일리메일은 '경기 종료 뒤 카이세도는 잭슨과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팬들은 카이세도가 잭슨의 행동에 대해 그를 때렸다고 추측했다. 서로가 분노하면서 두 사람은 많은 말을 주고 받는 것처럼 보였다. 열띤 토론 끝에 두 사람은 따로 걸어가며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잭슨은 교체 뒤 벤치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한편, 페널티킥 당사자였던 팔머는 경기 뒤 "서로 페널티킥을 차려고 했던 건 분열의 증거가 아니다. 책임지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다른 선수들도 페널티킥을 원했다.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언쟁은 좀 지나쳤을지 몰라도 모두가 승리, 팀을 돕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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