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날벼락? 맨시티가 영입한 ‘아르헨 최고 재능’, 경기 중 가슴 통증→정밀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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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날벼락? 맨시티가 영입한 ‘아르헨 최고 재능’, 경기 중 가슴 통증→정밀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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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 시간) “맨시티의 새로운 선수는 경기 중 심장에 대한 무서운 공포를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선수다.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차세대 10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6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서 6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8강 브라질과 경기 해트트릭을 포함해 7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대회 종료 후 브론즈 부츠를 수상했다.

당연히 여러 빅클럽이 그를 향해 군침을 흘렸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웬만한 명문 팀이 관심을 가졌다. 최종 승자는 맨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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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가 이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과거 두 팀 사이에 이미 선수 거래가 있었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당시 알바레스는 20살의 나이로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맨시티가 1,420만 파운드(한화 약 240억 원)를 내고 알바레스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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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알바레스 영입 직후 한 시즌 동안 그를 리버 플레이트에 임대 보냈다. 조금 더 경험을 쌓으라는 의미였다. 리버 플레이트도 에이스를 한 시즌 더 쓸 수 있어서 긍정적이었다.

이번에도 영입 방식이 같았다. 에체베리는 오는 12월까지 리버 플레이트에서 뛴다. 다음 시즌 후반기부터 맨시티 소속으로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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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에체베리는 지난 31일(한국 시간) 올림픽 예선 칠레와 경기에 나섰다. 그런데 전반전에 가슴 통증을 느낀 뒤 치료를 받았다. 결국 후반 19분 교체되며 경기장에서 나왔다.

에체베리는 경기 후 “가슴에 매우 강한 통증이 있었다”라며 “숨을 잘 쉴 수 없었고 무서웠다. 숨쉬기 위해 잠시 쉬었고 다행히 조금 사라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 이후에 나는 잘 뛰었다. 어쨌든 나는 그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의사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 무서웠지만 괜찮다.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에체베리는 심각한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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