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역사상 이런 팀은 없었다...뮌헨 위협하는 '1위' 레버쿠젠, '전 경기 무패'→유럽 5대 리그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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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역사상 이런 팀은 없었다...뮌헨 위협하는 '1위' 레버쿠젠, '전 경기 무패'→유럽 5대 리그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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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축구 역사에 남을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바이에른 뮌헨보다 위협적인 기세다.

어느덧 유럽 리그 시즌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리그 전반기를 마친 분데스리가는 16라운드를 끝으로 약 3주간의 리그 휴식기에 접어든다. 다음 경기는 1월 13일부터 재개된다.

전반기 뮌헨의 성적은 2위. 승점 38점으로 1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에서의 패배가 순위 경쟁에 치명적이었다.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와의 14라운드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폭설로 인한 경기 취소로 9일이나 쉬었지만, 리그와 포칼컵,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일정까지 소화한 프랑크푸르트에 처참하게 패했다.

다행히 슈투트가르트전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2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특히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도 있었다. 사실상 2골 2도움까지 기록할수 있었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팀의 3-0 무실점 승리에 완벽하게 기여하면서 각종 매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그 21호 골을 달성한 해리 케인까지 앞세우며 우승을 목표하는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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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휴식기 이후 뮌헨은 다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1월 13일 호펜하임전을 시작으로 베르더 베르멘, 우니온 베를린, 아우구스부르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레버쿠젠을 만난다. 특히 1위에 올라 있는 레버쿠젠과의 경기가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전 경기 '무패'를 달리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뮌헨을 앞서면서 분데스리가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DFB 포칼컵 역시 8강까지 진출한 상태다.

모든 공식전에서 25경기 22승 3무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무패 팀이다. 역사에 남을 진귀한 기록도 썼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스쿼카'는 21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첫 25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간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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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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