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4연속 명단 제외 + 산체스 이적’ 토트넘, 18세 유망주가 반 더 벤-로메로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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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4연속 명단 제외 + 산체스 이적’ 토트넘, 18세 유망주가 반 더 벤-로메로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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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05년생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백 다빈손 산체스가 구단을 떠났음을 발표했다.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던 산체스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산체스 판매로 1280만 파운드(한화 약 213억 원)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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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토트넘은 수비진을 개편했다. 토트넘의 지난 시즌 최대 문제점이 붕괴된 수비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최다 실점 6위에 해당하는 63실점을 헌납했다. 에릭 다이어와 산체스는 매 경기 기본적인 실수를 남발했다. 수비가 무너진 토트넘은 리그 8위에 그치며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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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인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매물을 물색했고 새로운 자원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주인공은 바로 네덜란드 기대주 미키 반 더 벤이었다. 토트넘은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15억 원)에 반 더 벤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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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벤 영입은 곧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춘 그는 안정적인 수비로 토트넘 수비진을 완전히 바꿨다. 반 더 벤과 로메로 조합은 벌써 2경기에서 무실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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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불안 요소는 반 더 벤과 로메로를 받칠 백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다이어는 EPL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포스테코글루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벤 데이비스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지만 포백보다는 스리백의 스토퍼에 익숙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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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드몽 탑소바, 페르 스휘르스와 연결됐지만 센터백 추가 영입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시선은 자연스럽게 18세 유망주 필립스로 향할 수밖에 없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대 필립스가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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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는 올 여름 200만 파운드(한화 약 33억)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U-19 대표팀의 일원일 정도로 잉글랜드 내에서 기대를 받는 선수다. 문제는 1군 경험이다. 지난 시즌 블랙번 로버스 소속이었던 그는 공식전 1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필립스는 토트넘에 입단하자마자 반 더 벤과 로메로에 이은 3순위 센터백이라는 막중한 과업을 안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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