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주급 6억 8천만원 유혹에 넘어간 마레즈, 맨시티 입장은 ‘이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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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급 6억 8천만원 유혹에 넘어간 마레즈, 맨시티 입장은 ‘이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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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아라비아의 돈 공세가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까지 흔들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마레즈가 알 아흘리가 제시했던 주급 41만 파운드(약 6억 8,000만 원) 제의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사우디가 수많은 유럽 스타들을 영입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두 멘디 등 수많은 선수들이 사우디 이적을 선택했다. 사우디는 엄청난 자금력을 앞세워 거액의 이적료와 주급으로 선수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알 아흘리는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 등 같은 리그 라이벌 팀들이 특급 선수들을 영입하자 마레즈에게 눈을 돌렸다.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통산 236경기 78골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지난 시즌 유러피언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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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의 사우디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마레즈 이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2년 남아 있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FC바르셀로나 이적으로 더는 주력 선수들의 이탈을 바라지 않고 있다. 마레즈가 사우디로 가려면 맨시티를 설득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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