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칼럼 - 유세리 치어리더, 잠실에 퍼뜨린 '치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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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칼럼 - 유세리 치어리더, 잠실에 퍼뜨린 '치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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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까 그날은...코시국이 아직 한창이던 모년 모월 모일, LG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오늘도 열심인 유세리 치어리더. 유세리 치어리더는 '미니멀리스트'로도 유명한데...테니스마를 입을 때 다른 치어리더들이 '속바지'도 아닌 '바지'로 중무장하는 데 반해 유세리는 매우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예의상 속치마가 있으나 보호 효과는 없다고 봐도 무방지지부진하던 경기, 상대팀 공격이 끝난 후 단상 공연... 노래는 무려 '치맛바람!'이후 유세리의 원맨쇼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유연한 허리를 자랑 멋진 웨이브 한 방 날려준 후  윙크 한방!그리고.. 그리고...'치맛바람'의 대망의 하이라이트 안무!메보좌가 힘차게 '치맛바람'을 외치며 힘껏 치마를 올리는 안무..허나 필자는 반신반의했다. 너무 짧은 치마에 미니멀리스트였던 유세리가 이 안무를 제대로 해 줄까...?그렇게 긴장되는 순간... 어어? 이렇게 꽉? 자... 잠깐... 어디까지...? 그렇다. 유세리는 개의치 않고, 치맛자락 끝이 배꼽 높이까지 올라오도록 힘껏 치마를 올려줬다. 코시국이긴 하나 단상 앞에는 여전히 무수한 남정네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윙크와 팬서비스로 마무리...팬서비스 최강자 유세리였다.https://youtu.be/yn_DqAt7fyM?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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