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줄 알았더니…"충격의 100억 적자라니" 엔터 명가 ‘한숨’
역린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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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09:33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잇따라 대박을 낸 엔터 명가 CJ ENM이 올 2분기 드라마·영화 부문에서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낼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제작 비용이 너무 올라 시청률이 잘나와도 손해를 보는 구조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 은 16부작에 총 560억원, 회당 35억원 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헤럴드경제와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흑자로 돌아선 CJ ENM이 드라마·영화 부문에서는 여전히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적자폭이 줄었지만, 그래도 100억원대(2분기)에 달한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올 1분기에도 드라마·영화 부문에서는 178억원의 적자를 냈다.
(생략)
최근 드라마 시장은 “아무리 싸게 찍어도 회당 10억원은 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것도 회당 몇억원의 출연료를 줘야 하는 톱 배우 없이 만들었을 때 가능한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얼마전까지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평균 3~4억 원이었다. 최근엔 회당 20억원도 흔해졌다”고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 김태엽 PD도 “제작비가 200억이다. 보통 16부작 미니시리즈가 그 정도 든다”면서 “굉장히 큰 돈이지 않나. 한 번 망하면 여러 사람들이 매우 힘들어 진다”고 말했다.
제작비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배우 출연료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명 톱 배우들은 이제 출연료 회당 10억원 소리를 하는 게 현실이 됐다고 실태를 전했다. 주연급 배우 회당 출연료 3억~4억원은 기본이 됐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라마 흥행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제작비로 인한 수익을 내기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제작 비용이 너무 올라 시청률이 잘나와도 손해를 보는 구조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 은 16부작에 총 560억원, 회당 35억원 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헤럴드경제와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흑자로 돌아선 CJ ENM이 드라마·영화 부문에서는 여전히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적자폭이 줄었지만, 그래도 100억원대(2분기)에 달한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올 1분기에도 드라마·영화 부문에서는 178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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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시장은 “아무리 싸게 찍어도 회당 10억원은 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것도 회당 몇억원의 출연료를 줘야 하는 톱 배우 없이 만들었을 때 가능한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얼마전까지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평균 3~4억 원이었다. 최근엔 회당 20억원도 흔해졌다”고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 김태엽 PD도 “제작비가 200억이다. 보통 16부작 미니시리즈가 그 정도 든다”면서 “굉장히 큰 돈이지 않나. 한 번 망하면 여러 사람들이 매우 힘들어 진다”고 말했다.
제작비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배우 출연료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명 톱 배우들은 이제 출연료 회당 10억원 소리를 하는 게 현실이 됐다고 실태를 전했다. 주연급 배우 회당 출연료 3억~4억원은 기본이 됐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라마 흥행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제작비로 인한 수익을 내기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