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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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06:47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국제대회 중 대부분의 오픈 대회는 개인자격 출전을 허용하고 있음.
BWF는 랭킹 10위 내 있는 선수가 연 5회 개최되고 있는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대회마다 약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함
안세영이 참가한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불참하면 벌금내는 대회가 수두룩함
그런데 배드민턴협회는 2022년도 엔트리에 제외하고도 선수본인에게 알려주지 않아서
해외팬들이 안세영선수에게 알려준 경우도 있음
현재와 달리 과거에는 훨씬 악독한 규정이 있었음
은퇴한 국가대표가 국제대회 출전하려면 일정연령을 넘어야했음
리우올림픽 이후 이용대, 김사랑 등 다수의 국가대표가 은퇴하자
앙심을 품은 협회는 2017년에 이전 ‘만 27세 이상’이던 규정을 ‘여자 만 29세, 남자 만 31세’로 개정함
국제대회불참시 벌금을 내야하는 고성현, 신백철 선수는 협회와 소송전 돌입
현재는 여자는 만 27세, 남자는 만 2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고
그마저도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선수에 한해 협회의 승인을 받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