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의 시작. 시작은 모래 상자.
마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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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20:06
놀이터 뿐만 아니라 불과 100여년 전만해도 어린이 전용시설은 혁명적인 일이었죠.
우리나라만해도 어린 아이를 '어린이'라고 부른 '소파 방정환'이란 인물의 등장은
가히 혁명가의 등장이나 다름없던 일이었죠. 지금이야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는
어린이를 왜 어린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니까요.
아동에 대한 범죄에 강력한 처벌을 하는 미국도 에전에는 아동에 대한 대우가 아주
최악이었다고 하죠. '오즈의 마법사'의 주디 갈랜드가 촬영장에서의 갖은 폭력에
시달리고 성폭력에도 시달렸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니까요. 조금씩 개선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