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가 제작비를 아끼는 방법
삼팔광잡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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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06:57
(1) 경상 대방 (장사꾼 우두머리) 역할 + 난전 상인 역할
(2) 인삼 교역 실무 담당 관리 역할 + 만상 도방 (장사꾼 우두머리) 한테 돈 빌리러 온 놈 역할
(3) 장사꾼 비단 매입을 결정하는 관리 (공인) 역할 + 청나라 책방 주인 역할
(4) 장사꾼 우두머리 역할 + 짐꾼 역할
(5) 머슴 역할 + 비적 역할
(6) 포도청 관리 역할 + 청나라 사람 역할
이외에도 단역 (엑스트라) 들이 다른 복장을 입고 여기저기 나오는 경우가 꽤 있음
드라마 상도 (MBC, 50부작, 2001년)
한국 드라마중에서 50부작이라는 제작 편수에 비해 1인 2역 역할이
가장 빈번하게 나왔던 드라마
참고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1인 2역 비중이 높은 드라마는
국민 드라마였던 MBC 전원일기 (1980.10.21. ~ 2002.12.29. 1088부작)
아무튼, 제작비 (인건비 포함) 를 최대한 아끼겠다는 이병훈 PD와 MBC 드라마 제작국장의 의지를 여실히 볼수 있었던 드라마 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