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기록의 탄생' 모드리치-나초, 레알 마드리드 122년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 차지한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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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기록의 탄생' 모드리치-나초, 레알 마드리드 122년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 차지한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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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122년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고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카림 아데예미, 제이든 산초 등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실점하지 않고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버텨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9분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밀렸음에도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기가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마지막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8분 이안 마트센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주드 벨링엄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했다. 

비니시우스는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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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모드리치는 후반 41분 크로스 대신 교체 투입돼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페르난데스는 마지막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렸다.

모드리치와 페르난데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까지 마르셀루,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였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모드리치와 페르난데스는 마르셀루, 벤제마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모드리치와 페르난데스는 모두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모드리치는 구단에서 무려 12년을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뛴 원 클럽 플레이어다. 

모드리치는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이미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03619 



도르트문트 ,,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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