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싫어 KIM 떠납니다...아, 다른 KIM이요, 민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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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싫어 KIM 떠납니다...아, 다른 KIM이요, 민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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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던 또다른 킴(KIM) 요수아 키미히를 적절한 가격에 판매하려 한다. 투헬 감독이 떠나도 키미히는 향후 계획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19일(한국시간) 뮌헨이 이미 이번 여름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요슈아 키미히를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여기에 더불어 키미히는 그의 뮌헨과 강력한 스포츠적이고 가족같은 관계에도 불구하고 이적에 열려 있고 뮌헨은 잠재적인 구매자들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 키미히의 작별은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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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에서 성장해 미드필더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키미히는 이번 시즌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불화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반 투헬파에 서면서 팀 내에서 강경하게 투헬과 대치했다. 일단 투헬이 구단의 선택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키미히도 구단의 의지에 따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키미히는 뮌헨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키미히의 계약이 1년 남아있는 상황에서 뮌헨은 빠르게 그를 판매해 수익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양측은 초기엔 계약 연장을 목표로 논의했다. 하지만 키미히가 계약 마지막 연차를 향해 다가가면서도 대화가 진전되지 않았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새 계약에 합의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이번 여름이 뮌헨에게 키미히를 판매해 수익을 얻을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가 밝힌 뮌헨의 키미히 판매 이유는 바로 중원에 새로 등장한 신성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때문이다.  

매체는 "뮌헨이 파블로비치에게 향후 중원을 맡기려고 한다. 여기에 구단은 계약이 3년 남은 콘라트 라이머 역시 중원에 활용하려고 한다. 레온 고레츠카도 여전히 많은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아가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또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매체는 "새로운 미드필더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잠재적 대체자가 가장 최우선 순위다. 하지만 무엇보다 새 감독 선임이 우선이다. 사비 알론소와의 대화는 이미 시작됐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 역시 우선 고려 대상"이라며 감독 계획에 따라 이적시장이 달라질 여지도 남겼다. 

일단 키미히는 최근 들어 자신이 선호하지 않는 우측 풀백 역할을 맡고 있다.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의 23라운드부터 그는 우측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마인츠전과 다름슈타트 전에선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포인트를 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그가 선호하는 자리는 중앙 미드필더다.  

뮌헨은 우측 풀백 자리엔 누사이르 마즈라위, 사샤 보이, 그리고 임대에서 복귀할 예정인 요십 스타니시치 등 자원이 많다. 

여기에 매체는 "알론소가 뮌헨 감독이 되면 백3를 사용할 것이다.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우측 윙백에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구단 간 협상을 건너뛸 수 있는 일정 금액) 금액이 최대 4500만유로(약 655억원)다"라며 새 감독이 와도 키미히의 자리는 없음을 재차 설명했다. 

추가로 뮌헨이 키미히 판매를 고려하는 건 고액 연봉이다. 매체 정보에 따르면 연봉으로 출전 시간에 따라 최대 2000만유로(약 29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상당이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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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일단 "난 뮌헨에서 편안하다. 지난 2~3년이 항상 좋지 않았고 매일 밤 만족하면서 잠에 들지 못했지만, 여기가 나쁘지 않다"라고 만족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상황에 대해 "내 상황은 아주아주 명확하다. 난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다. 아무도 내게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난 아주 편안하다. (계약) 마지막 날에 경기력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름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며 길게 상황을 바라봤다. 

뮌헤에서 9년 간 뛴 키미히는 분데스리가 우승 9회를 차지할 만큼 뮌헨에서 많은 헌신을 했다. 

현재 키미히가 연결되는 곳은 단 5곳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잉글랜드)이 일단 포함돼 있다.  

매체는 "위기의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키미히의 선택지가 아니다. 비슷하게 PSG도 그의 행선지가 아니다"라며 다른 구단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스페인)(도 선택지 중 하나로 꼽았다. 매체는 '거론된 구단들은 이미 키미히와 연락을 취했다. 그는 컨설팅 에이전시 없이 직접 연락받고 있다. 레알은 토니 크로스나 루카 모드리치의 계약 연장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크로스는 레알에 잔류하길 원한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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