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의 남자’ 벨란겔, KOGAS와 2년 재계약…“열광적인 대구 팬, 다시 만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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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08:25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25시즌에 앞서 필리핀 아시아쿼터 SJ 벨란겔과 재계약을 맺었다.
벨란겔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 금액은 연봉 기준 19만 5000 달러이다.
벨란겔은 KBL 1호 필리핀 선수로 한국가스공사에서 KBL 적응 기간을 거쳐 지난 시즌 28분 52초 출전, 12.6점 3.8어시스트의 기록으로 활약했고 기량발전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25시즌에 앞서 필리핀 아시아쿼터 SJ 벨란겔과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특히 강혁 감독의 지도 아래 KBL 최고의 공수 밸런스를 갖춘 선수가 됐다. 2023-24시즌 한국가스공사의 실질적인 에이스였으며 이러한 활약에 재계약할 수 있었다.
벨란겔은 “열광적인 대구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구 팬들이 기대하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벨란겔은 6월 2일 입국 후 소집일인 3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