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FA 김단아와 2년 재계약 “빨리 복귀해 보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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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06:52
사진=하나원큐 제공 |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가 슈터 김단아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나원큐는 11일 김단아와 자유계약(FA)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2년에 총액 5000만원(연봉 4800만원, 수당 200만원)이다.
김단아는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선발됐다. 프로 데뷔 후 하나원큐서 뛰었으며 2021~2022시즌부터 팀의 주전 포워드로 활약 했다. 2022~2023시즌 중 발 부상으로 인해 2023~2024시즌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2023~2034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었다.
김단아는 “신인 때부터 몸담았던 팀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복귀하지 못하고 긴 시간 재활 하느라 힘들었는데, 믿고 기다려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지난 시즌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좋은 성과를 얻었는데 코트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복귀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 이전에 비해 몸이 많이 좋아졌고, 빨리 팀에 복귀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및 그 이상의 결과를 얻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하나원큐는 내부 FA 3명(양인영, 김시온, 김단아)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