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눈앞’ 전창진 감독 “정창영, 에피스톨라 높은 점수 주고파” ...전희철 감독 “다 내가 부족한 탓”
[점프볼=잠실학생/김민태 인터넷기자] 2024년 4월 6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서울 SK-부산 KCC/잠실학생체육관. 99-72 KCC 승리.
부산 KCC 전창진 감독
경기 총평
힘든 경기 예상했는데 1,2쿼터 예상대로 상대가 강하게 나와서 힘들었다. 후반전에 경기 잘 치른 것 같다. 3쿼터에 에피스톨라와 정창영이 팀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잘했다. 높은 점수 주고 싶다. 워니 수비가 썩 잘 되진 않았지만 공격적으로 잘 풀어가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4강 플레이오프까지 1승 남았는데?
일단 2승을 했다. 작년에 SK에 져서 탈락했다, 부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 보이고 시리즈를 빨리 끝낼 수 있게 준비하겠다.
높은 3점 성공률 (15/32, 47%)
공격적으로 우왕좌왕하는 부분은 여전히 숙제라고 본다. 우리가 투 맨 게임을 많이 하는 팀인데 거기서 파생되는 찬스들이 외곽으로 많이 나오다보니 이번에는 오픈 찬스가 많이 나왔다. 이기려고 하는 집중력이 강해서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송교창 선발, 최준용 벤치 출발 운영
SK랑 할 때는 그렇게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시리즈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4강에 가게 되면 다르게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경기 총평
4쿼터 시작이 너무 좋지 않았다. 모든 것은 내가 부족한 탓이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팬들에게 죄송하고 아직 끝난 건 아니니까 정비해서 다시 해보겠다.
4쿼터에 갑자기 무너졌는데?
내가 실수한 것 같다. 초반에 안일한 공격이 나오면서 이어서 실점을 허용했고 분위기가 넘어갔다. 타임으로 끊는 시점도 늦었던 것 같다. 선수들의 급해지는 마음을 다잡아주지 못했다. 이렇게까지 갑자기 4쿼터에 무너질지 몰랐다.
#사진_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