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과 똑같은 이정현, 송교창의 뒤를 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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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과 똑같은 이정현, 송교창의 뒤를 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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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소노)이 기량발전상 수상과 함께 베스트5에도 선정되었다. 2018~2019시즌 양홍석(LG)과 같다.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던 선수가 더욱 성장해 정규리그 MVP의 영예까지 누린 건 송교창(KCC)이 유일하다. 이정현이 송교창의 뒤를 따라가려고 한다.

지난 1일 열린 KBL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이름이 불린 선수는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계량 부분에서 어시스트와 스틸, 3점슛 1위로 3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 한 자리도 꿰찼다. 5번이나 단상을 오르내린 이정현이다.

기량발전상은 보통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다가 주축으로 도약하는 선수들이 받는 편이다. 이 때문에 베스트5에 선정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적다.

하지만, 이런 사례가 있었다. 양홍석은 데뷔 시즌을 뒤로 하고 두 번째 맞이한 2018~2019시즌 평균 30분 53초 출전해 12.96점 6.65리바운드 1.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량발전상과 베스트5 트로피를 동시에 안았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에도 평균 15.02점을 올릴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정도 득점력을 발휘한 선수가 다음 시즌 기량발전상을 받는 경우는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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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제 28번의 시즌을 치르다 보니 이런 비슷한 경우도 있었다. 2000~2001시즌 수상자 조우현이 그랬다.

조우현은 1999~2000시즌 동양에서 데뷔해 평균 14.41점을 올렸다. 2000~2001시즌 LG로 이적한 조우현은 평균 14.43점을 기록했다. 기량발전상을 받은 시즌과 그 전 시즌의 출전시간의 차이가 가장 적은 22초(29:23→29:45)다. 득점은 0.02점으로 거의 같다.

공격농구를 추구했던 LG의 팀 사정상 조우현이 포인트가드 맡은 게 기량발전상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득점이나 출전시간은 큰 변화가 없지만, 어시스트를 약 2개(2.77→4.80) 더 많이 기록했다.

역대 기량발전상 수상자 중 직전 시즌 평균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이정현과 조우현 뿐이다. 즉, 이정현은 최초로 평균 15점을 올리고도 기량발전상 수상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이정현은 득점과 달리 유일한 기록도 남겼다. 직전 시즌 평균 30분 이상 출전한 최초의 기량발전상 수상자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평균 34분 2초 출전했고, 이번 시즌에는 2분 41초 늘어난 평균 36분 43초를 뛰었다.

참고로 기량발전상 수상 직전 시즌에는 보통 20분 미만으로 뛰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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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KBL 최초 계량부문 3관왕에서 알 수 있듯 개인 기량만 놓고 보면 MVP급 활약을 펼쳤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 MVP의 영광까지는 누리지 못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과 같은 활약 속에 팀 성적을 더욱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MVP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뒤 정규리그 MVP까지 올라선 사례는 있다. 송교창은 2016~2017시즌 기량발전상에 이어 2020~2021시즌 MVP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송교창은 기량발전상 수상자 가운데 전 시즌 대비 가장 큰 득점 편차인 10.38점(1.5점→11.88점)이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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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처럼 기량발전상 수상과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된 이정현이 송교창처럼 정규리그 MVP에도 선정될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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