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핵심 중의 핵심 벨링엄, 어깨 탈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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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핵심 중의 핵심 벨링엄, 어깨 탈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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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실시한 주드 벨링엄 선수의 검사 결과, 최근 탈구로 인한 왼쪽 어깨 전방 불안정성 진단을 받았다. 벨링엄은 오늘 발렌시아와의 경기에 결장한다”라고 공식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주드 벨링엄은 이 경기에서도 2골을 넣으며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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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는 현재 라리가 1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며, 클럽과 국가 대표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전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벨링엄이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외국의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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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지만, 벨링엄이 오사수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기 전까지 라리가 첫 7경기에서 기록한 6골 2도움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후 기록한 6골 1도움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벨링엄은 호날두와 비슷한 면모를 가진 선수다. 나폴리와의 3-2 승리 경기에서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그는 클럽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첫 두 경기에서 득점한 두 번째 마드리드 선수가 되었다. 이 목록에 있는 유일한 다른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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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드리드에는 그 이후로 그와 같은 선수가 없었다. 2018년 호날두가 떠난 후 벤제마가 최전방에서 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공격적인 스타덤과 실력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호날두만큼 스페인 축구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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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영향력은 그보다 더 크다. 벨링엄과 호날두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선수지만 같은 방식으로 마드리드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선수다. 또한 호날두가 만들어 준 트로피의 개수도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선수다.

이번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너무 크다. 레알의 라 리가 팀 득점의 거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벨링엄이 부상당하면 골을 넣을 선수가 갑자기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벨링엄의 영향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가 없다면 경기력이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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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얼마나 결장할지에 대해서 나오지 않았지만 축구 선수에게 어깨 탈구는 심각한 부상이기 때문에 레알은 걱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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