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윙어’ 복귀 캡틴 SON... ‘15골 9도움’ 손흥민, 첼시 원정에서 EPL ‘역대 5명’뿐인 10-10 달성 재도전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본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5월 3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순연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이다. 히샬리송이 전방에 선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뒤를 받친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에메르송, 페드로 포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중앙 수비수로 나선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손흥민 . 사진=ⓒAFPBBNews = News1토트넘은 올 시즌 EPL 33경기에서 18승 6무 9패(승점 60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5위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바란다. 최소 4위를 차지해야 한다.
토트넘과 4위 애스턴 빌라의 승점 차는 7점이다. 빌라는 토트넘보다 2경기 더 치렀다.
토트넘이 4위 등극을 바란다면 올 시즌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페널티킥 득점 후 추격을 알리는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경기 중 볼을 터치하는 손흥민.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0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4월 28일 아스널전에선 4경기 만의 골맛도 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다득점자이자 최다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 핵심이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에 재도전한다. EPL에서 3시즌 이상 10-10을 달성한 이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5명이다. 현역은 살라가 유일하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11골 10도움, 2020-21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상대로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