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No.18' 황선홍호, 등번호 확정…아시아 정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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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9:42
아시아 정복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등번호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한 해 연기로 2023년 개최)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를 18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각기 선호하는 등번호를 달았다.
이번 대회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고, 24세 이상 선수들 중 3명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이자 주장인 백승호는 8번 유니폼을 달았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박진섭과 설영우는 각각 4번과 19번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좋은 등번호로 여겨져 자주 다는 7번은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의 정우영이 달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오래 헌신 중인 조영욱은 또 다른 선호 번호인 10번을 등번호로 하게 됐다. 11번은 부상을 딛고 일어선 엄원상이 단다.
해외파 홍현석의 경우에는 6번을 배번으로 했다. 또 중도 합류하는 한국의 재능 이강인은 18번을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비게 된다.
황선홍호는 19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쿠웨이트, 2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태국, 24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바레인을 각각 조별리그 상대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