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분 라모스 PK 동점골’ PSG, 홈에서 졸전 끝에 스타드 렌과 1-1 무···이강인 선발→45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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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분 라모스 PK 동점골’ PSG, 홈에서 졸전 끝에 스타드 렌과 1-1 무···이강인 선발→45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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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 Getty Images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라모스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면서 스타드 렌과 1-1로 비겼다.

PSG는 26일 오전 1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에서 스타드 렌과 1-1로 비겼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에르난데스-베랄두-다닐루-하키미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이강인-파비안-비티냐가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바르콜라-음바페-뎀벨레가 나섰다.

원정팀 렌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만단다가 골문을 지켰고 세이두-벨로샹-우-구엘라 두에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살라-산타마리아-데지레 두에-블라스가 위치했고 최전방 투 톱에는 구이리와 칼리무엔도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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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트린 아민 구이리. Getty Images



전반 20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만단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 렌의 선제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구이리가 그대로 치고 들어가며 PSG 수비 3명을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렌이 1-0 리드를 잡았다.

PSG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렌에 일격을 당하면서 끌려갔다. 이후 렌에 역습 기회를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PSG는 선제골을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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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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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 Getty Images



후반 시작과 함께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음바페에게 연결했고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변화를 가져갔지만 PSG의 답답한 경기는 계속됐다. 렌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여전히 활로를 찾지 못했다.

후반 20분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빼고 라모스를 투입하며 과감한 변화를 다시 한번 가져갔다.

후반 24분 렌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부리조가 골문 바로 앞에서 발을 갖다 댔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40분 PSG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두에의 공을 라모스가 뺏어내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라모스의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판정되며 페널티킥 선언이 취소됐다.

추가시간 4분 PSG가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라모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만단다 골키퍼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VAR 판독 결과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라모스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득점 이후 곧바로 경기가 종료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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