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447채 침수·1157명 대피…북한, 댐 무단 방류
간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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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06:39
전국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호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오후 5시까지 피해를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주택 447채가 침수 피해를 봤다.
경기 파주에서는 95세대 101명이 홍수위기 경보에 따라 사전에 대피했다. 경기 김포에서는 10세대 26명이 급경사지 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했다.
충북 음성에서는 20세대 30명이 산사태 경보 발령으로 사전 대피했다. 경북 예천에선 21세대 29명이 산사태 우려로 몸을 피했다.
임시주거시설을 제공받은 인원은 235세대 327명,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한 이들은 26세대 39명이다.
중대본은 충남 논산에서 축사 붕괴로 숨진 1명에 대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인지 조사하고 있다.
산사태와 침수 위험 등으로 전국 11개 시·도 56개 시·군·구에서 주민 1157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366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