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573억에 데려왔는데 대박 터졌다…“현재 최고의 센터백”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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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573억에 데려왔는데 대박 터졌다…“현재 최고의 센터백”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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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4천만 유로(약 573억 원)의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방송을 통해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 조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판더펜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 중인 젊은 센터백 치고는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 앞으로도 그의 미래를 지켜보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 현재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탄탄한 수비가 올시즌 토트넘의 강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10경기에서 9실점만을 허용했다. 토트넘보다 실점이 적은 팀은 맨시티(7골), 아스널(8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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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판더펜이 있었다. 판더펜은 토트넘이 올시즌 치른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단숨에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판더벤의 맹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판더벤은 올여름 이적료 4천만 유로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판더펜은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 들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찬사가 쏟아졌다. 선수 출신 축구전문가 대런 앰브로스는 “판 더 벤의 활약이 인상깊었다. 적응을 잘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증명하고 있다. 그는 빠르고 강하며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판더벤 덕분에 로메로도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보인다. 판더벤과 같은 선수를 파트너로 두면서 신뢰를 얻었고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며 판더펜의 긍정적인 영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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