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미리보는 랜드마크…‘미래도시’ 서울 모습은?
앞으로 건축될 서울의 주요 건축물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서울 압구정동 랜드마크인 갤러리아백화점의 재건축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7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 7호선 자양역 3번출구에 연결된 한강이야기전시관에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 선정작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계획안, 서울 서초동 옛 정보사 부지에 건축될 미술관형 수장고인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설계 공모안,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설계 공모안을 전시한다.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은 시가 민간 분야의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계적 건축가인 토머스 헤더윅과 협업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재건축 사업인 ‘어 주얼 포 서울’ 조감도. 서울시
세계적 건축가인 토머스 헤더윅과 협업한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재건축안 ‘어 주얼 포 서울(A Jewel for Seoul·서울을 위한 보석)’과 독일 출신 건축가 위르겐 마이어가 참여한 주거·문화시설인 ‘5zero(제로) 청담시티’의 조감도 등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는 업무시설 ‘서울 플레이그라운드’와 용산구 나진상가 2개 용지를 각각 재개발해 업무시설로 만드는 ‘공생(Symbiosis)’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시도 준비됐다.
이 밖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설계공모 작품 6개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설계안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금요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