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야 헤어졌다"(교제살인을 다룬 시사다큐)

어제 퇴근하면서 듣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저 프로그램 제작 pd가 나와 인터뷰하는 것을 들었는데 한해 교제살인 피해자가 30명 가까이씩 나온다고 하네요. 혼인 상태인 부부 간의 살인도 아니고 스토킹 살인도 아니고 그런 것 다 빼고 순수하게 교제 중이던 남녀 사이에서 발생한 사건만 추려서 낸 통계라더군요.

인터뷰 들어보니 이건 남녀의 문제도 아니고 2030 여성들만의 문제도 아니더군요.

40대 여성들도 살해당한 케이스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pd말로는 살인자들이 보이는 일정한 패턴이나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 정밀한 통계 분석은 아닌듯 하지만 그럴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건 모두가 경계하고 주의해야 할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 공유합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혹 내 가족이 저런 예비살인자와 교제하면서도 말 못하고 고통 중에 있는건 아닌지 두루 살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