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명단 올렸지만 결국 결장 이강인'…PSG는 오사카에 2-3 굴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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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09:54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은 결국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PSG는 아센시오, 에키티케, 가르비 등 스리톱을 세웠고, 슈리니아르, 마리퀴뇨스 등이 수비를 담당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전반 17분 에메리의 강한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2분 상대 크룩스에 한 방을 먹으며 1-1 동점이 됐다. 이대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PSG는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센시오 등을 빼고 솔레르, 세리프 등이 투입됐다. 이강은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교체 단행 후 PSG는 1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에키티케의 패스를 비티냐가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골의 기쁨도 잠시, 이후 오사카에 밀리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소타의 동점골, 후반 34분 카가와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PSG는 2-3으로 패배, 굴욕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