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맨유, '야심작 NO.7' 그리고 '월클 CB' 복귀 시동 "훈련 합류...번리전 포함 가능"…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라파엘 바란과 메이슨 마운트가 복귀를 준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번리와 맞붙는다. 개막 이후 맨유는 승점 6점(2승 3패, 6득 10실, -4)으로 13위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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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계속된다. 바란과 마운트를 비롯해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소피앙 암라바트, 아론 완-비사카 등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안토니는 데이트 폭력 혐의로,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으로 훈련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리그에서 아스널(1-3 패)과 브라이튼(1-3 패)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바이에른 뮌헨(3-4 패)에 무릎을 꿇었다. 라커룸 내에서 불화설까지 제기된 상황.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다가오는 번리전에서 바란과 마운트를 출격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는 훈련에 합류했지만 뮌헨전 출전은 체력적으로 무리였다. 하지만 금요일 훈련을 무사히 마친다면 번리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뮌헨전 당시 맨유는 골키퍼 세 명이 벤치에 앉았다. 마운트와 바란 복귀는 텐 하흐 감독에게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쇼와 완-비사카는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쇼와 완-비사카는 11월 A매치 데이까지 최소 두 달 동안 결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비에선 바란 그리고 공격에선 마운트가 중책을 짊어진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된 다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센터백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마운트는 올여름 첼시에서 영입해 등번호 7번을 받는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리그와 UCL 포함 3연패에 빠진 맨유는 어느덧 13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명장이라 칭송받던 텐 하흐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야유를 받을 지경. 어떻게든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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