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미쳤다! 또 EPL 최고 이적료 쏜다'…FW 간절한 첼시, 역대 최고 몸값 '2295억' 장전! 누구? '제2의 드로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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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쳤다! 또 EPL 최고 이적료 쏜다'…FW 간절한 첼시, 역대 최고 몸값 '2295억' 장전! 누구? '제2의 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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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이적시장에서 세계 축구를 주도한 클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손에 넣은 후 역대급 돈을 쓰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EPL 역대 이적료 1위가 탄생했다. 첼시는 벤피카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1억 700만 파운드(1754억원)를 지불했다.

첼시의 신기록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한번의 EPL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데 1억 1500만 파운드(1885억원)를 썼다.

첼시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EPL 최고 이적료를 쓴다는 계획이다. 첼시에 지금 가장 부족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첼시의 레이더에 잡힌 선수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는 오시멘을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디디에 드로그바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오시멘은 '제2의 드로그바'로 불리기도 한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EPL 최고 이적료를 준비했다. 무려 1억 4000만 파운드(2295억원). EPL 역대 1위이자 EPL 최초로 몸값 2000억원을 돌파하는 것이다.

특히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와 갈등을 겪었다.

지난달 25일 나폴리에서는 '오시멘 사태'가 터졌다. 볼로냐와 경기에서 오시멘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러자 나폴리는 구단 공식 계정에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조롱했다. 그리고 오시멘을 코코넛에 비유하면서 인종차별적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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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시멘은 볼로냐전에서 교체되는 과정에서 옷을 집어 던지는 등 분노하며 감독에게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오시멘이 팀 동료들을 외면하는 영상도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오시멘과 구단, 감독, 동료 등이 불화설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후 오시멘 이적설도 꾸준히 제기됐다. 첼시가 이 틈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보엘리 구단주가 최선봉에 섰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보엘리 구단주가 1월에 거액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나폴리의 오시멘 확보를 원한다. 나폴리가 시즌 중반에 이적을 허용할수록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고, 오시멘의 가격표를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할 것이다. 첼시는 1억 4000만 파운드 이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현재 어떤 재정적 압박이 없는 상태다. 그렇지만 선수가 떠나기를 원한다면 보내줄 수 있다.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와 몇 가지 문제를 겪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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