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호날두 '압도'...24살까지 '26649분' 소화 → 빠르게 몰락한 'PL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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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호날두 '압도'...24살까지 '26649분' 소화 → 빠르게 몰락한 'PL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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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아자르는 24세까지 총 26,649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FT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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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아자르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확실히 대체 불가능한 선수였다.

해외 축구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FTBL'은 11일(한국시간) "24세 시절, 에당 아자르(32)보다 총 출전 시간이 많은 선수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아자르는 24세까지 무려 26,649분을 소화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각각 24세까지 24,316분과 23,943분을 뛴 것으로 드러났다. 아자르보다 출전 시간이 적었다.

아자르는 2007년 LOSC릴(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5년 동안 194경기를 소화했다. 어린 나이의 릴의 확고한 주전으로 올라섰고, 2010-11시즌에는 릴이 56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을 우승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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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몰락한 아자르


2012년에는 첼시에 입단했다. 고작 20세의 나이였지만, 첼시의 에이스를 넘어 프리미어리그의 왕으로 군림했다. 아자르가 24세가 된 해는 2016년이었는데, 이때까지 무려 26,649분을 소화했던 것이다. 특히 첼시 입단 후 첫 시즌이었던 2012-13시즌에는 모든 대회 62경기를 뛸 정도로 철강왕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최악의 시기를 맞이했다. 4년 동안 76경기 출전에 그쳤다. 첼시 첫 시즌에 62경기를 뛴 것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실망스러운 행보다. 미흡한 자기 관리로 인한 체중 증가와 예전답지 않게 자주 부상을 당했다. 결국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고, 최근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아자르의 뒤를 이어 해당 통계에서 2위를 기록한 선수는 델레 알리다. 알리는 24세까지 총 24,591분을 소화했다. 아자르와 마찬가지로 축구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빠르게 몰락했다. 한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에버튼에 몸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본문 이미지▲ 한때 프리미어리그의 왕이었던 아자르
본문 이미지▲ 알리 역시 빠르게 몰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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