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역사상 5번째로 비싼 선수 나온다…주인공은 ‘포르투갈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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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역사상 5번째로 비싼 선수 나온다…주인공은 ‘포르투갈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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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집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수비 보강을 위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의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여름부터 버질 판 다이크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자원의 영입을 추진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지난 2016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요엘 마티프(32)는 오는 2024년 6월 계약 만료를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이나시우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오랜 시간 관찰한 결과 그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시우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지난달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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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입성 자격은 충분하다. 이나시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수로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리버풀을 비롯한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적응을 마쳤다.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지난 20일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표팀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예상된다. ‘팀토크’는 “이나시우는 6천만 유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있다. 스포르팅은 바이아웃이 아니라면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이나시우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구단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이나시우는 버질 판 다이크(8,465만 유로), 다윈 누녜스(8천만 유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7천만 유로), 알리송 베커(6,250만 유로)에 이어 리버풀 역대 5번째로 비싼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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