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3부 강등권→레알 마드리드' 꿈의 이적 성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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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3부 강등권→레알 마드리드' 꿈의 이적 성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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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레딩의 케일런 비커스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레알은 1월 이적시장 때 레딩의 비커스 영입을 두고 구단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꿈의 이적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레딩은 이적료로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에 셀온 조항 삽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커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초특급' 유망주다. 레딩 성골 유스로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 5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을 보여줬다.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프로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부터 측면, 센터 포워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여름엔 아스널이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은 레딩의 컵 경기에 스카우터를 보내 두 선수를 관찰했다. 주인공은 비커스와 빈든. 비커스는 이번 시즌 리그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알 역시 비커스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미래를 준비하던 레알은 잉글랜드의 특급 재능인 비커스를 주시했고 빠르게 움직임을 가져갔다. 비커스 역시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잉글랜드 3부 리그에서 '드림 클럽' 레알로 향하는 '꿈의 이적'이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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