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클럽들 주목!..."재계약 안 해요" 충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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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클럽들 주목!..."재계약 안 해요" 충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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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르헨티나의 '특급 재능'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유망주다. 171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남미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축구 센스 및 발기술을 지니고 있다.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며 아르헨티나 U-17에선 18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뛰어난 '골 결정력'도 보여주고 있다. 아직 17세인 만큼,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프로 데뷔도 마쳤다. 2023시즌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많은 팀이 관심을 지니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르셀로나가 대표적.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상황을 자세히 알기 위해 접촉을 마쳤다. 바르셀로나 역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도 밝혀졌다. 로마노는 "현재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58억 원)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까지 금액이 올라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빅 클럽들이 주목하는 에체베리. 그 역시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그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남은 기간만 뛸 것이다. 그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체베리와 리버 플레이트의 계약은 2024년 12월 31일 만료된다.

현재 에체베리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어느 팀에서 뛰고 싶냐는 질문에 "리버 플레이트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를 말하고 싶다. 나는 리오넬 메시의 빅 팬이며 어렸을 때부터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것을 보고 자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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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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