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 MF 영입한 이유가 무엇인가?"…맨유 선수들 '의문' 제기, 첼시 전설은 "첼시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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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06:45
바로 맨유의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다. 올 시즌 큰 이슈를 일으킨 이적. 마운트는 맨유의 리그 라이벌인 첼시의 '성골' 출신이다. 첼시 유스를 거쳐 2017년 1군에 올라섰다. 2023년까지 뛰었다. 첼시의 푸른 피가 흐르는 마운트가 붉은 맨유로 이적한 것이다. 첼시의 차기 주장으로 꼽혔던 선수. 마운트를 맨유로 보낸 첼시 수뇌부들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1013억원)였다. 마운트에 큰 투자를 한 맨유는 엄청난 기대를 했다. 맨유의 상징적인 백넘버 '7번'을 마운트에게 부여했다. 사실상 맨유의 에이스 대우였다.
하지만 마운트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마운트는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살았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운트는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이 전부다. 공격 포인트는 1개도 없다. 0골 0도움이다. 전체 경기를 따지면 12경기에 나섰고, 0골이다. 맨유 최악의 '먹튀' 후보로 강력하게 추천되고 있는 선수다.
상황이 이렇자 맨유 선수들이 마운트 영입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왜 그를 영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의 팀 동료들이 마운트의 계약 동기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 선스들은 마운트 계약이 축구를 위한 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첼시의 '전설', 첼시의 위대한 주장이었던 존 테리 역시 마운트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바 있다. 테리는 "마운트의 맨유 이적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 마운트가 첼시로 돌아왔을 때 너무 심하게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마운트의 맨유 계약의 의문점을 제시하며, 첼시 복귀에 힘을 실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