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5분 2골' 웨스트햄, 번리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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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09:51
승리를 거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번리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암도위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콜레오쇼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골키퍼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번리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베르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암도위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번리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4분 번리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뷔드뮌손이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베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후반 들어 번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분 상대 윙포워드 쿠두스가 드리블하는 콜레오쇼의 발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로드리게스가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쿠두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오셰이를 맞고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수체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1 웨스트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