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개막전 에버튼 상대 1-0 짜릿한 원정 승리
승리를 거둔 풀럼 FC
풀럼 FC가 개막전에 짜릿한 원정승을 만들었다.
풀럼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풀럼은 올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에버튼은 올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에버턴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오나나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두쿠레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막아냈다.
에버턴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3분 이워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두쿠레의 머리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모페가 이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방어했다.
에버턴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0분 이워비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겼다. 오나나가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앞쪽으로 컨트롤한 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잡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에버턴이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22분 이워비가 상대 박스 앞에서 슛을 했다. 레노 골키퍼가 쳐 낸 공을 패터슨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재차 슛했다. 그러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풀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페헤이라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한 크로스가 패터슨을 맞고 굴절돼 중앙으로 갔다. 이를 B.리드가 차 넣었다.
풀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윌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B.리드가 슛을 했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1-0 풀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