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드라마가 또 있나...감독 경질→꼴찌로 16강 진출→좀비 축구→우승+암 투병 극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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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드라마가 또 있나...감독 경질→꼴찌로 16강 진출→좀비 축구→우승+암 투병 극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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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2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알라산 와타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역대 3번째 네이션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시작 전부터 코트디부아르의 출발은 불안했다. 개최국으로 선정되면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투자했는데, 당초 대회가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지난 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기후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네이션스컵은 겨울로 연기되었다.

시작도 좋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기니비사우, 나이지리아, 적도기니와 한 조가 됐는데 1승 2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한 것. 특히 FIFA 랭킹 88위로 30위 넘게 낮은 적도기니에 0-4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조 3위에 그쳤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이 사라져 갔다. 코트디부아르는 대회 도중 장 루이 가세 감독을 경질하는 선택을 내렸고, 코치였던 에메르스 파에가 임시 감독 자리를 대신했다. 

조 3위에 오른 국가 중 상위 4팀에만 주어진 16강 티켓. 코트디부아르는 4번째에 해당하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극적인 드라마가 이어졌다.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세네갈을 상대로 0-1로 뒤쳐지다가 후반 41분 동점골이 터지면서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끝에 5-4로 코트디부아르가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말리를 만났다. 이번에도 후반 21분 말리에 먼저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을 이어갔다. 종료 직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짜릿한 4강 진출을 성공시켰다. 이후 콩고민주공화국에 1-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전반 38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7분과 후반 36분 연달아 골을 터트리면서 결국 2-1로 승리하는 우승 드라마를 장식했다.

결승전의 주인공은 할러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인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고환암 수술을 받았다. 최악의 경우에는 은퇴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로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할러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항암 치료를 거듭하며 극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9골 5도움으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번 시즌 리그 활약은 부진했지만 네이션스컵 결승전 우승골을 넣으면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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